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고 먹고 싶었던 군것질 거리였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스쿨버스에서 같이 내리는 친구가 있었는데,
초등학생의 나이에 이미 몸무게는 100Kg은 족히 넘었다.
그 비결은 버스에서 내려서 핫도그 집으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직행했기 때문일거다.
그 친구가 가끔 사 주기도 했는데, 아무튼 그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이것보다 더 밝게 익혔어야 했고
이것보다 덜 딱딱해야 했고
이것보다 조금 더 통통해야 했다.
75점.
그래도 기분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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