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에 LA 일대에 눈이 내렸다.
LA 전역에 눈이 아니어도 우박이 내려서 한 겨울이 되었다.
폭풍에 넘어진 나무로 여러 길이 막히기도 했다.
사무실에서 밖을 내다 보니 여기가 LA인지 페루인지 모르겠다.
날로 치솟는 집값과 생활비 부담으로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미국인 중 5명 중 1명은 LA에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생 여론 조사기관 홈베이 조사에 따르면 1,000여명의 응답자 중 21%는 캘리포니아를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꼽았으며, 19%는 LA에 살고 싶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집값이나 생활비 같은 ‘머니 이슈’는 큰 문제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US센서스 조사에서 캘리포니아 인구는 34만3,230명 줄어 들었다.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가 여전히 살기에 매력적인 곳으로 꼽힌 이유는 타주로 이주했던 사람들의 후회 때문이다. 응답자의 75%는 캘리포니아에서 타주로 이사했던 결정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것은 플로리다로 조사됐다.
- http://www.koreatimes.com/article/20230302/1455573
Article Categories:
Life 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