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셔널 파크는 아니더라도 제법 가까운 곳에 좋은 캠핑장도 많이 있다.
사실 숲이 제대로 우거진 곳이라면 그 안에서는 여기가 어딘지 구분이 의미없다.
도그우드 캠핑장은 레이크 에로우헤드에 있는 캠핑장이라 2시간 내로 접근 가능하고
레이크 에로우헤드나 빅베어와 묶어서 놀 수 있다.
Daytime 만 사용하려는 무박 캠퍼들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1박을 하도록 명시하고 있는 캠핑장이다.
오늘 저녁은 갈비찜 밀키트다.
이제 어둑어둑 해져서 스텐드를 걸고 본격 불멍 시간이다.
모든 스트레스를 잊고 오로지 불장난에 초집중!
밤이되면 찾아오는 것이 어둠만은 아닌듯
갑자기 산 안개가 빠른 속도로 주위를 감싸기 시작했다.
안개가 끼고 어두워지면서 온도도 급강하
한밤이 되었을때 도저히 추워서 철수 결정.
레이크 에로우 헤드의 밤 운전은 안개를 엄두에 두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니는 차도 없다.
산을 거의 내려왔을때에야 산 안개가 없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