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인디에나 존스의 고대 유적분위기로 꾸며진 아쿠아리움은 제브라상어에서 문어와 흰동가리까지, 200여 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나 볼 수 있다. 일부 체험 중심의 전시물이 있고 큰 규모의 아쿠아리움은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적의 끝 부분에 백호랑이가 있다는 점은 스토리텔링이 있는 아쿠아리움 같이 느껴진다.
각종 뱀과 개구리, 열대 조류의 주거지이자 붉은배 피라니아와 독이 있는 민물 가오리의 주거지이기도 한 열대우림 서식지를 지나, 선켄 템플(Sunken Temple)에서는 타란튤라와 복어, 길이 6미터의 비단뱀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아쿠아리움 야외 엔터테인먼트 시설에는 회전목마와 페리스 대회전 관람차, 낙하형 놀이기구 외에 카니발 스타일의 게임도 있다. 일일 어드벤처 패스(Adventure Pass)를 구입하면 원하는 모든 놀이기구를 타 볼 수 있으며, 놀이기구별로 티켓을 구입할 수도 있다.
희귀한 백호랑이를 아쿠아리움에서 볼 수 있다. 인도 사원의 유적지를 연상시키는 우리에서 지내고 있는데 디소 쌩뚱맞은 느낌이다. 나무나도 좁은 우리는 호랑이가 지내기에 턱없이 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