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고장을 안고 가야 한다.
리스를 하면 이런 고민은 필요없다. 2년마다 새차를 타고 다니면 그만이다.
미국에서 리스비용과 자차유지 비용을 대락 비교해 보면 10년은 끌어야 리스보다 나아지는것 같다.
차를 오래타려면 두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오일관리와 냉각수 관리다.
냉각수와 오일은 엔진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즉 견적이 크게 나온다는 뜻이다.
다른 소모품은 문제가 된 다음 교환해도 되지만
이 두가지는 문제가 되기 전에 처치 해야만 한다.
냉각수
냉각수는 무교환이 아니다.
2년마다 교환해야 한다고 한다. 이는 부식의 관점이지 열관리의 관점은 아니다.
2년마다 교환해도 비중이 안맞으면 냉각 효율이 떨어져서 고장나긴 마찬가지다.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캘리포니아는 6개월 마다 비중을 맞추는 일은 안해도 된다.
영하 아래도 심하게 떨어지는 지역에 산다면 4계정 부동액으로 열관리는 어렵다고 본다.
대게 일본 차들은 고장이 적다.
일본 차를 렌트해서 타보면 왜 그런지 알것 같다.
열 관리가 잘되어서 엔진룸이 독일 3사 처럼 펄펄 끓지가 않는다.
8만 마일만 되어 스팀실이 늘어나서 연기가 풀풀나고
개스킷 마다 오일이며 냉각수가 새는 것은 다 엔진 열 관리 실패다.
엔진이 1도 오를때 마다 연비가 얼마씩 좋아지는 것이 수리비를 능가 할 수 있을까.
레이싱카도 아닌데.
엔진 오일
엔진 오일은 내부 부품의 마모를 막아준다.
터보 차량이라면 오일 교환주기가 더 짧아야 한다.
오일도 냉각을 하고 고온의 증기로 재연소 되기도 한다.
오일이 준다면 결코 좋은 소식은 아니다.
새 던지 타 던지 간에 말이다.
최고급 합성유라면 5,000마일 마다 갈아주는 것이 좋은것 같다.
가격차이도 얼마 차이도 없는데 광유는 선택지에 넣을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