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넘으면서 노안이 오기 시작한다. 노안은 서서히 오지만 백내장은 노안보다 더 서서히 온다.
사람마다 백내장이 오는 시기는 다르지만 뿌옇게되는 느낌을 받았다면 제법 진행된 것으로 봐야한다.
천천히 변하기 때문에 잘 모른다. 수술하고 나서야 이렇게 세상이 밝고 환했구나 라고 느끼게 된다.
흰색이라고 생각했던 그 색은 흰색이 아니었다. 이렇게 차갑고 하얗 색깔이 있었구나 싶다. 색맹이 눈을 뜨면 이것보다 더 감동스럽겠지만. 백내장 수술도 그 못지 않은 감동이 있다.
단 멀티포컬이나 단렌즈등 수 많은 옵션이 있어서 선택에 따라 조금씩 다른 특성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