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2, 2022
927 Views
0 0

냉각수 캡 문제

Written by

차에는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수가 들어있다.
냉각은 엔진 성능을 비롯해 연비에 영향을 미친다.
적절한 냉각수 온도와 비중은 연비를 좋게 한다.

냉각계통은 교체주기가 길거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냉각 계통의 문제를 진단 할 수 있다.

1. 냉각수 보조통에 냉각수가 모자라지 않는지 확인한다.
– 냉각수가 모자라면 냉각수 대신 스팀이 냉각 라인에 차서 호스나 라디에이터가 터질 수 있다.
– 너무 없으면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들어오고 결국 계기판의 온도계가 올라간다.

2. 냉각수의 상부 호스가 납짝하게 눌려있는지 확인한다.
– 냉각수 상부 호스는 후드를 열면 바로 확인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
엔진이 식었을때 상부 호스가 납짝하게 찌그러져 있다면 냉각라인 기압 조절에 실패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냉각수 보조통에는 물이 있지만 엔진내부로 물이 순환하지 않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1년에 한번은 냉각수 캡을 교체해 준다.
냉각수 캡은 매우 싼 부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갈아주는 것이 좋다.

3. 계기판의 온도계가 올라가는지 확인한다.
– 계기판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것은 이미 상황이 많이 악화되었음을 뜻한다.
냉각수 보충으로 해결되면 다행이다.
증류수나 수돗물을 넣어주면 된다. 차에 남은 생수를 부으면 냉각라인이 부식되거나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
데스밸리나 폭설 상황이라면 일단 생수라도 넣고 나중에 냉각수 전체 교환을 하면 된다.
써모스텟이 막힌채로 고장나면 순환이 되지 않아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므로 써모스텟을 교체해 준다.

4. 냉객수 통에 냉각수가 잘 순환하는지 확인한다.
냉각수가 잘 순환하지 않으면 엔진이 과열된다. 워터펌프를 점검해야 한다.
써모스텟과 상관없이 순환되어야 한다.

위의 4가지 사항만 평소에 점검한다면
과열로 오일씰이 수명보다 빨리 삭아서 오일이 새거나 냉각수가 새서 큰 돈을 지출하는것을 막을 수 있다.
엔진으로 움직이는 차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열 관리라 할 수 있다.

Article Categories:
Car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